본문 바로가기
모두 잘 살기

철학이란 무엇일까요

by 사락사락 2022. 6. 4.
반응형

철학이란 무엇일까요  

 

1. 개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철학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철학이란 무엇일까요. 철학은 느슨하게 정의하면 세계와 인간에 대한 보편적이고 본질적인 질문과 그 대상에 대한 탐구가 주가 되는 학문으로 그러한 주제로는 존재 , 정신, 지식 , 가치, 언어 등이 포함되나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철학적 주제는 인류의 모든 문화권에서 유서 깊게 다뤄져 왔으며 각자의 문화권에서 유서 깊게 다뤄져 왔으며 각자의 문화권마다 고유한 답을 내놓았습니다.  철학적 주제의 뒤에는 인류가 이해하지 못하는 무수한 현상과 사물의 기능에 대한 의혹, 궁금증, 회의 호기심이 자리하고 있으며 , 이를 향해 " 왜?"라고 질문하는 것이 철학의 근본입니다. 그렇기에 물리학 , 생물학 등의 과학적 주제를 질문하고 답변하는 것 또한 전통적으로는 철학자의 임무였으며 , 고대 그리스의 전통에 기반을 두는 서양에서는 자연을 탐구하는 학문을 자연철학 혹은 자연과학의 영역으로 넘어갔으며. 심리학. 사회학, 언어학 등의 사회과학으로 분과되었습니다.  즉 철학은 오늘날 수많은 학문의 역사적 그리고 본질적 원류이며 근본입니다.  

 

2. 특징  

철학의 대상  

철학의 대상이 이 무엇인가? 는 질문에 대한 흔한 대답은 세계의 근원적인 의미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게 무슨 뜻인지에 대해서 철학자들마다 , 학파들마다 제각기 생각이 다릅니다. 따라서 많은 철학자들은 " 철학의 대상이 무엇이냐"는 질문조차도 철학이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과거 철학에서 문제로 삼았던 눈에 보이고 느껴지는 현상 대부분이 과학에 의해 상당 부분 해결되었고. 남은 것은 가장 보편적이며 추상적이 주제들 뿐이기에 문제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그런 면에서 분과학문으로서 성립하기 위한 고유의 주제. 개념, 방법론들이 철학에 있을 수아 없다고 보는 입장도 있습니다. 다만 느슨하게나마 많은 철학자가 동의하는 철학의 방법론은 현상과 문제를 인식하고 그 의문을 풀기 위해 사색한다 는 것, 물론 그게 대체 무슨 방법론이냐는 점은 다시금 철학적 논쟁 문제에 해당됩니다.  

의심과 성찰성

철학이란 보통 학계 혹은 일반인이 당연시하는 개념들에 대해 재고하거나 비판해보는 성격을 띠는 학문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질문은 던지는 사람이었고. 칸트는 서적이나 전문가의 권위에 의존하지 않은 채로 스스로 판단할 것을 권하였으며 니체 또한 의심하는 것을 자신의 천성으로 이해했습니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학문  

철학의 특징 중 하나는 감정이 아닌 이성의 관점에서 세계를 설명하려 하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고래 그리스의 혜라 클레이 토스는 세계의 가장 핵심적인 보편원리를 로고스라고 불렀는데 이때 로고스는 합리적인 것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개념은 세계가 이성적 질서에 의해 유지된다고 보는 시각에서 나온 것이며 , 그전까지 사람들이 세상 일을 설명할대 신과 인간들 사이의 신비로운 관계를 갖고 설명하려 했던 것과 대비됩니다.  

보편성과 근본에 대한 탐구 

철학이 갖는 하나의 특징은 현상 낱낱에 대한 것이 아니라 보편적 원리에 대한 탐구에 있습니다. 개별적이고 특수한 것에 머무르지 않고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나름의 체계를 세우려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철학은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에 현혹되지 않고 그 본질을 탐구하려 합니다. 

자연과학과 사회과학 등 다양한 세부 학문이 독립된 오늘날, 철학은 주로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그에 답하는데 주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오늘날엔 주로 학부 대학원에 철학과가 개설되어 철학을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3. 분류  

철학의 학습방법엔 크게 다음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각 철학자의 사상을 공부하기 : 흔히들 공자. 맹자 사상을 공부합니다. 칸트를 읽는다라고 하는 방법, 즉 한 철학자의 생각을 따로 나누지 않고 통째로 공부하는 방식입니다. 서양 동양 모두 전통적으로 중시되었던 방법이며, 현대에는 주로 대륙 철학 , 철학 사조 연구와 같은 분야에서 주로 이러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주제별로 공부하기:  철학자들 한 명 한 명에 매이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마음이라는 주제에 관해 어떤 한 시대, 철학자의 견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견해들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현대엔 주로 분석철학 경향으로 갈수록 이런 공부법을 중시합니다.  

    순수 철학 

전통적으로는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순수하게 철학적 사변에 의존하여 이루어지는 분야를 일컫는 말, 사족 없이 철학이라 했을 때 나타내는 것이 바로 순수 철학입니다. 

     (1) 인식론 : 지식. 인식에 관련된 철학적 주제들을 탐구하는 분야 

     (2) 형이상학: 세계의 근본적인 면모와 관련돼 철학적 주제들을 탐구하는 분야   

              a  존재론: 존재와 관련된 형이상학적 주제들을 따지는 세부분야 

 (1)  가치론: 도덕. 예술 등 좋고 나쁨 을 따질 수 있는 개념들에 관한 철학적 주제들을 탐 수하는 부야 

            a  윤리학: 도덕 및 윤리 즉 ' 옳고 그름'에 관한 철학적 주제들을 탐구하는 분야

            b.  미학:아름다움 및 예술과 관련된 철학적 주제들을 탐구하는 분야  

다만 분업화가 이루어지고 각 세부 분야가 고도록 발달한 현대 철학계에서 위와 같은 ' 순수 철학'의 규정이 여전히 잘 적용될 수 있는지는 의문으로 남으며, 오히려 그 적용 분야를 각기 나누어 표현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이런 분류를 따를 경우 순수 철학과 응용 철학 간의 경계는 희미해집니다. 

   응용 철학

철학이 아닌 학문 분야에 대하여 그 학문 분야의 내용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원리와 방법론에 대하여 반성하고 고찰하는 철학 분야, 근현대에 접어들면서 순수 철학의 영역이 줄어듦에 따라 이러한 응용 철학의 중요성은 한층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들 철학 역시 위의 분야와 별개는 아니며. 형이상학, 인식론, 논리학, 윤리학, 미학이라는 범주에 간접적으로 속해 있습니다. 자연과학과 공학의 관계 정도로 보는 게 좋겠습니다. 

   논리학

논리학은 순수 철학으로도 , 응용 철학으로도 혹은 철학이 아니라고도 분류되는 조금 미묘한 분야입니다. 기본적으로 논리학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오르가논을 시초로 하여 순수 철학적 논의로 이루어졌으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프레게 , 버트런드 러셀, 쿠르트 괴델 등의 철학자 겸 수학자들이 논리학과 수학의 형식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하여 수리 논리학을 고안해냄에 따라 철학과 수학 양 분야 모두에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4. 일상어로서의 철학 

 철학은 종종 비유어로서 다음과 같이 쓰입니다. 

 이번 임원진은 기업경영에 철학이 없어 : 여기서 철학은 신념, 원칙, 기준, 일관성 정도의 의미로 쓰였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경제학의 기본 철학이 됩니다. : 여기서 철학은 중심 생각, 또는 대전제 정도로 쓰였습니다. 

당신이 그런 말도 할 줄 안고 의외로 철학적인 면이 있네 : 여기서 철학은 추상적인 개념에 대해 고민하는 정도의  의미로                                                                                           쓰였습니다.  

 

이렇게 철학에 조금이나마 알아보았습니다.  철학은  그 대상에 관해 탐구하는 자세가 철학의 기본인 거 같습니다.  왜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천천히 생각하며 탐구하는 것이지요. 철학에 대해  애매모호하게 알고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좀 더 깊이 알아가시길 바라 봅니다. 철학을 알면 알수록 더 깊이 탐구할수록 끝이 없는 것 같네요. 철학을 그래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이해하도록 해봅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