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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살기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일까

by 사락사락 202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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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요즘은 스마트폰을 두 시간 이상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나도 그렇다. 스마트폰을 거의 하루 종일 붙들고 있다. 하루에 6시간을 하고 있다. 특별히 돈을 벌거나 그런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붙잡고 살고 있는지 나 자신도 모르겠다. 스마트폰이 없었을 때는 TV를 하루 종일 보고 있었고 지금은 스마트폰을 새벽 1시 넘어서까지 보고 있다. 뉴스, 웹툰, 게임, SNS를 보고 있다. 나도 내 문제를 알고 있지만 조금만 본다는 게 몇 시간을 보고 있다. 한번 보면 멈출 수가 없다. 청소하다가 중간에 보고 밥 먹고 나서도 잠깐 본다는 게 한 시간이다. 이렇게 살다가는 내 인생을 망치겠다. 어차피 인생은 지금 망가져가고 있는 거 같다. 그런데 그럴수록 스마트폰에서 나와야 한다.

 

먼저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서 알아보자.

 

스마트폰의 과의 존을 알아보는 척도가 있다. 여기에 어느 정도 해당되는지 생각해보자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줄이려 할 때마다 실패한다.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어렵다.
적절한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지키는 것이 어렵다.
스마트폰이 옆에 있으면 다른 일에 집중하기가 어렵다.
스마트폰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낀다.
스마트폰 이용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생긴 적이 있다.
스마트폰 이용 때문에 가족과 심하게 다툰 적이 있다.
스마트폰 이용 때문에 친구 혹은 동료 , 사회적 관계에서 심한 갈등을 경험한 적이 있다.
스마트폰 때문에 업무 (학업 혹은 직업 등)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그렇지 않다. 2점,/그렇다 3점/ 매우 그렇다. 4점

나는 해봤더니 말하기 부끄럽게 32점이다. 이 정도면 거의 스마트폰이 내 삶을 망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이렇게 이 하잘 거 없는 기계 따위에게 내 인생을 망치게 그냥 둘 수 없다. 내 인생이다. 내가 만들어가는 인생 인다. 그런데 이 손바닥만 한 걸로 내 인생을 망치게 놔둘 수는 없다.

너무 극단적으로 이야기한 같지만 사실이 그렇다. 스마트폰 네 시간, 다섯 시간 할 시간에 독서, 청소, 글쓰기. 취미 생활 , 운동을 하는 게 훨씬 좋을 거 같다. 다들 알고는 있다. 실행이 잘 안 될 뿐이다. 왜 실행이 안될까?

내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이제 스마트폰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을 그저 바라만 보고 있다. 나는 그럴 수 없다. 몇 년이 지나도 계속 스마트폰만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해봐라. 그 미래에는 머가 남아 있을까?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그저 폰만 바라보는 내가 있을 뿐이다.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영향

 

 

 

1. 우울증

미국 피츠버그 의대가 조사한 SNS 이용시간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보면 상위 25%가 하위 25% 이용자보다 우울증 발병 위험이 1.7배 ~2.7배나 높게 나타났다. 한국정보화 진흥원 (NIA) 이 발간한 2018 스마트폰 과의 존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스마트폰 이용자 중 9.1%가 과의 존 위험 상태였다. 이 수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같이 있어도 대면화 대신 SNS 대화가 편하다면 스마트폰 과의 존을 의심해봐야 한다. 현대인들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도 스마트폰 때문에 잠들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것이 수면 장애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우울증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2. 집중력 저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볼 때는 불러다 대답을 안 하거나 사람을 쳐다보지도 않고 한다. 그것이 집중력이 좋은 것이 아니라 뇌가 정지되어 있는 상태라고 한다. 우리 뇌의 창의력이 높아지는 순간은 심심하고 멍한 상태에 찾아올 때가 많은데 스마트폰을 시청할 때는 공상이나 상상도 아닌 뇌가 정지된 상태이고 어른들도 스마트 폰을 오래 할수록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3. 읽기 이해 능력 저하

OECD 조사, 우리나라 실질 문맹률은 75%에 달해 EBS 조사 중3 학생 중 27%가 적정 문해력 미달이다. 그중 11%는 초증생 수준의 문해력을 보인다. 책은 뒷전이고 항상 스마트폰을 하고 있어 그렇다. 영상중심의 미디어 발달 영향 때문이다. 필요한 정보를 글보다 영상으로 찾는 경우가 많다. 최근 10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뜻하는 숏폼 콘텐츠의 유행이 맞물려 글뿐만 아니라 긴 영상 또한 소비하지 않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문해력은 글을 읽어야 생긴다. 스마트폰으로 공부한다고 하는데 틀렸다. 책으로 직접 터득하면 배우게 하고 사람이 옆에서 대화하며 눈을 마주쳐가며 배워야 한다.

4. 폭력성

스마트폰을 하는 사람에게 갑자기 폰을 빼앗았더니 신경질적으로 혹은 난폭하게 변했다. 어른도 스마트폰 없으면 포악해지는데 하물며 청소년들은 더 심하다. 울거나 떼쓰거나 계속 안 보여 주면 부모를 때리기도 한다. 웹툰이나 게임. 영상들의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장면들에 무분별하게 노출되면 더욱 그렇다.

스마트폰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스마트폰 중독 방지 어플 설치하기

 

스마트폰 중독 방지 어플을 설치해봤다. 전화 , 문자만 되고 나머지는 아예 안 되는 어플도 있고 , 자기가 하고 싶은 앱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어플도 있다. 몇 시간을 안 할 건지 본인이 설정하면 된다. 사용해봤더니 답답했다. 카카오톡도 못하고 유튜브도 못 봤다. 내가 이렇게 참을성이 없구나 느꼈다.

 

2.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기

 

사람들은 저마다 하고 싶은 게 있다. 스마트폰만 보려고 목표를 세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한 달에 책 30권 읽기. 하루에 운동 2시간 하기. 월 수입 500만 원 만들기 , 아니면 40살까지 꼭 성공한 사업가 되기. 학교에서 반에서 공부 1등 하기. 평균 80점 넘기 , 사람마다 자기의 꿈이 있고 하고 싶은 것이 있을 것인데 이렇게 스마트폰만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다. 나의 목표를 공책에 적어보고 그 목표를 실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생각해보자. 내 삶을 스마트폰에 맡길 수 없다. 그냥 시간을 흘러가게 놔둘 수는 없다. 스마트폰 말고 다른 딴짓을 하자. 요리를 하든 할게 정말 없으면 걷기 운동이라고 해보자.

3. 멍 때리기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게 되면 사람들 얼굴을 정면으로 본적이 별로 없다. 다들 스마트폰에만 얼굴을 처박고 있다. 안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거의 그렇다. 차라리 창밖을 바라보거나 사람들을 구경하듯이 쳐다봐야겠다. 아니면 고개를 들어 하늘이라도 바라보자. 하루에 하늘을 바라 본적이 언제 일까? 어제까지 비가 많이 내려 하늘이 잿빛이었지만 오늘은 너무 맑은 푸른 하늘이다. 여름 하늘은 너무 싱그럽다. 하늘의 구름이 떠가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멍 때리게 된다. 구름은 가만히 있는데 바람에 두둥실 떠가고 있다. 물 멍 , 불멍, 하늘 멍 멍 때리기를 하는 게 좋아질 것이다.

 

4. 독서

 

독서를 중요한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다들 책 읽은 시간이 없다고 할 뿐이다. 스마트폰 할 시간에 책을 읽어보자. 하루에 두세 시간 스마트폰 보는 시간에 책을 읽어 보자. 나는 처음에 책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먼 말인지도 모르겠고 집중이 하나도 안됐다. 하지만 그건 뇌가 적응하도록 알아서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 뇌가 적응하는 기간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책에는 적응이 안 될 것이다. 뇌가 거부한다고 생각하자. 그래도 읽다 보면 어느새 책에 집중하는 내가 있을 것이다. 다 못 기억해도 된다. 책 속에 맘에 드는 한 문장이라도 찾아다면 나는 그걸로 독서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5. 걷기

하루 한 시간 산책을 하고 있다. 비가 오나 매일 한 시간씩 산책을 했던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우울증에서 벗어나고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새로운 자기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움직여 보자. 다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서 움직여 보자


 

 

나는 지금 그 어느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스마트폰을 안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저 시간을 흘러가는 대로 둘 수는 없다. 내 인생은 그 누구의 책임이 아닌 나의 책임이다. 스마트폰이 내 인생을 망치게 둘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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