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일기

내가 나를 위로하게 하는 <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

by 사락사락 2022. 7. 2.
반응형

내가 나를 위로하게 하는 <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

북로망스 출판, 소윤 작가의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를 읽었다.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책 표지가 이뻐 보여서 읽어 보았다. 시로 쓰인 나 자신에게 위로하는 말들이 들어 있다.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사랑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에게 제일 위로해주고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빛난다면 남도 빛나고 우리 모두 빛 난나는 사실을 깨달았다. 남 기대에 맞춰 살아가느라 나답게 살아가지 못했다. 뭐하러 이때까지 남 눈치를 봐가면 살았을까. 너무 후회가 된다. 나는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다.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보면 너무 작아서 계속 뚫어져라 봐야 하지만 빛나고 있다. 나도 작다고 생각했지만 작아도 빛나고 있었다. 다른 사람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빛나는 것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빛나고 싶다.

내가 나를 위로해야 한다. 그 누구에게 기대지 않고 나 자신을 위로하고 할 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아 줘야겠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빛나고 있다. 이렇게 말이다.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고 사는 거 자체가 힘들지라도 나는 나 자체로 빛나는 사람이다. 빛나고 있다고 매일 생각하겠다. 정답이 없는 게 인생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다 보면 끝도 없다. 끝도 없이 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다른 사람이 못 가지고 있는 것을 나는 분명히 가지고 있다. 그러니 부러워하지 말고 빛나는 나 자신을 사랑해야겠다.

어렸을 때부터 누군가 옆에 부모님이 선생님이 교회 목사님이. 주위 어른들이 우리에게 너는 너 자체로 빛나고 있다고 말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나는 머가 그렇게 나 자신을 한껏 작고 초라하고 못난이라고 생각했을까 , 나 자신을 좋아하는 법을 왜 몰랐을 까. 누군가 너는 빛나고 있다. 앞으로도 빛나고 있을 사람이다라고 말해줬으면 나는 달라졌을 거다. 남 탓하는 거 같아 조금 더 기분이 안 좋다. 누구 탓을 하랴 그 어른들도 자기 자신에게 잘해주지 못한 것을 말이다.

요즘은 이런 힐링 에세이가 많이 나오고 있다. 다들 뻔한 말 같긴 한데 나는 너무 위로가 된다. 그리고 배우고 있다. 나에게 힘을 주고 위로해줄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다.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너무 감사한 일이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주고 싶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나 자신을 소중히 대하는 법을 알게 해주고 싶다.

결혼 전까지만 해도 직장에서 일하고 그저 시간 나면 잠깐 술에 취해 노는 것 말고 다른 것을 한 거 같지 않다. 직장만 잘 다니고 돈만 잘 벌고 있으면 되는 건 줄 알았다. 돈만 모아놓고 겉만 번지르르한 가정만 이루면 다 된 건 줄 알았다. 하지만 너무 허무하고 무기력해졌다. 분명 잘 이루어 사는 것 같은데 너무 공허했다. 알고 봤더니 내가 나를 너무 몰아붙이며 살고 있었다. 그렇게까지 애쓰며 살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다.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책을 읽으며 너무 공감되고 나에게 위로가 되었다.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글귀들이 너무 많다. 도서관에서 빌려 책을 읽었지만 여유가 되면 필사도 해보고 싶고 책을 사서 내 책장에 놓고 힘들 때마다 꺼내어 읽고 싶다.
뻔한 말인 거 같아도 아무도 그 뻔한 말을 해주지 않았고 나 자신도 나에게 해주지 않았다. 이제 나에게 책의 위로되는 말들을 해주면서 살아야겠다.


사랑을 가득 품은 너처럼 꿋꿋하게 견뎌온 너처럼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11P

싫어 하는 사람때문에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놓치는 실수를 저지르지 말자
나를 아끼는 사람들을 챙기자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에게 시간을 쓰자 41P

남 감정 맞추느라 나의 감정을 놓치면 안된다.
남 기대 맞추느라 나를 잃으면 안 된다.
내가 없는 삶은 어떤 의미도 없다 46P

타인의 삶의 기준으로 자신의 삶을 제단 하는 것보다 어리석은 게 있을까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가장 평범할 수밖에 없다
평범한 속에 숨은 비교 없는 행복을 찾아야 한다. 59 P

기억하자 .작은 별이지만 나는 빛나고 있다 .

반응형

댓글